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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 그룹 인수, 미국 자본이 스파이웨어 시장에 뛰어들다

전문가: 오늘 큰 뉴스가 떴어요.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업체 NSO 그룹이 미국 투자그룹에 인수되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진행자: NSO 그룹이라면, 바로 그 페가수스 스파이웨어로 유명한 회사 아닌가요?

전문가: 맞습니다. NSO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 투자그룹이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지배적 지분을 확보했다고 해요. 특히 할리우드 프로듀서 로버트 시몬즈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미국 정부가 NSO를 거래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나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전문가: 바로 그 점이 핵심입니다. 2021년 미국 정부 관료들이 NSO 스파이웨어 표적이 된 사건 이후 미국 상무부는 NSO를 엔티티 리스트에 올렸어요. 그런데 이제 미국 자본이 인수한 거죠.

주식 시장 영향은 어떨까요?

전문가: 1차적으로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주식들에 관심이 갈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CHKP), 팔로알토(PANW) 같은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어요. 특히 NSO의 기술을 민간 보안 시장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다면 관련 주식들에 긍정적일 거예요.

진행자: 2차 영향은 어떤 부분에서 나타날까요?

전문가: 미국 내 사이버보안 기업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제트파이어(ZS) 같은 클라우드 보안 기업들이 관찰해야 합니다. NSO의 고급 기술이 미국 시장에 유입될 경우 경쟁 구도가 바뀔 수 있어요.

가상화폐와 테마주는요?

전문가: 프라이버시 코인인 모네로(XMR)와 지캐시(ZEC)가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스파이웨어 위협이 커지면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이런 코인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어요. 국내에서는 안랩(053800), 이스트소프트(047560) 같은 보안 테마주에 관심이 갈 수 있겠네요.

진행자: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문가: 미국 자본의 인수로 NSO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 경찰 기관에 스파이웨어 기술이 제공될 경우 프라이버시 논란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진행자: 정말 주목해야 할 사건이네요. 앞으로 발전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0/spyware-maker-nso-group-confirms-acquisition-by-us-inv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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