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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스페셜: 추석 후폭풍, 카드값 폭탄을 현명하게 피하는 법!

##IT 트렌드 스페셜: 추석 후폭풍, 카드값 폭탄을 현명하게 피하는 법!##

진행자: 안녕하세요! IT 트렌드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IT뉴스 스페셜입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지갑은 가벼워지고 카드값 걱정에 한숨 쉬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추석 후 찾아오는 카드값 후폭풍을 현명하게 대비하고, 이와 관련된 금융 시장의 흐름까지 짚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 김현명 애널리스트 모셨습니다. 애널리스트님, 안녕하세요!

전문가: 네, 안녕하세요! 명절은 즐거웠지만, 이제 현실로 돌아와 카드 청구서를 마주할 시간이죠.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꿀팁과 함께 관련 시장의 최신 동향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좋습니다! 먼저, 정부가 단기적인 소비 진작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가 있죠? 바로 상생페이백입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전문가: 네, 맞습니다. 상생페이백은 작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늘었을 경우,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월 최대 10만원,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작년에 월 100만원 쓰던 분이 이번 10월에 130만원을 썼다면, 30만원 증가분의 20%인 6만원을 11월 15일에 상품권으로 받는 식이죠.

진행자: 오, 최대 30만원이면 꽤 쏠쏠한데요? 그럼 모든 카드 사용액이 인정되는 건가요?

전문가: 아쉽지만 그건 아닙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그리고 국내외 대기업이 아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브랜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만 인정돼요. 백화점 내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포함되고요. 반대로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대형 전자제품 매장, 그리고 각종 세금이나 교통, 통신요금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작정 쓰는 것보다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겠죠.

진행자: 그렇군요.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요. 이미 예산을 초과해서 카드값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혹시 연체로 넘어가기 전에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 네, 물론입니다. 연체는 신용점수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합니다. 당장 카드 대금 전액 납부가 어렵다면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분할납부’입니다. 청구서가 나오기 전에 카드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보통 10~20%의 수수료가 붙지만, 연체 기록이 남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둘째는 ‘리볼빙’입니다. 이건 이번 달 결제할 금액의 일부를 다음 달로 넘겨서 결제하는 서비스인데요. 결제금액 이월 비율을 10~100% 사이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 중 10%만 내고 90만원을 다음 달로 미루는 식이죠.

진행자: 리볼빙이 좋아 보이는데, 주의할 점은 없나요?

전문가: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리볼빙은 고금리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육박하는 이자가 붙을 수 있어서, 자칫 방심하면 카드값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장기간 사용하면 신용점수 하락에도 영향을 주니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기간 동안만 사용하고, 가능하면 약정결제비율을 100%에 가깝게 설정해서 상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연체에는 4일의 유예기간이 있지만, 이 기간을 넘기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진행자: 그럼 이제 이와 같은 소비 패턴 변화와 정부 정책들이 금융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IT 뉴스인 만큼 관련 기업들의 주식 근황이나 전망도 짚어주시죠.

전문가: 네, 먼저 직접적으로 관련된 회사들은 아무래도 신용카드사들이겠죠. 국내 카드사들은 대부분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형태로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금융지주 (055550), KB금융 (105560), 삼성카드 (029780), 하나금융지주 (086790), 우리금융지주 (316140) 등이 대표적입니다.
상생페이백 같은 정부 정책은 일시적으로 카드 사용량을 늘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는 카드론 등 고수익 자산의 부실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마냥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카드사들은 핀테크 기업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자체적인 디지털 전환과 신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향후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료 여부와 소비 경기 회복 속도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진행자: 그럼 2차적으로 연결되는 회사들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전문가: 2차 연결 회사로는 핀테크 및 결제 서비스 기업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 (377300), 네이버페이 (네이버 035420)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 기업들은 이번 상생페이백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 방식과도 연관되어 있어, 결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기존 카드 시장의 파이를 잠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익성 측면에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주가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과 규제 리스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KG이니시스 (035600), NHN KCP (060250) 같은 전자결제대행 PG사들도 간편결제 시스템의 확산과 온라인 소비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 결제액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흥미롭네요! IT 뉴스인 만큼 가상자산 얘기도 빼놓을 수 없죠. 관련 있는 가상화폐도 있을까요?

전문가: 네, 직접적인 연관은 적지만,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가상자산들을 주목해볼 수 있습니다.
* 리플 (XRP): 주로 은행 간 송금 및 결제 시스템에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강점이죠.
* 스텔라루멘 (XLM): 리플과 유사하게 낮은 수수료로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솔라나 (SOL): 빠른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디앱(DApp) 생태계와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결제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 스테이블코인 (USDT, USDC 등): 실제 화폐에 가치가 고정되어 있어 가치 변동성이 적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실물 경제에서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자산들은 전통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진행자: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이슈와 연결될 수 있는 국내외 테마 주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전문가: 국내에서는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볼 수 있습니다.
* 핀테크 관련주: 앞서 언급한 카카오페이, KG이니시스, NHN KCP 외에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상장 기대감이 있는 이월드 (084680) 등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 관련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035420), 카카오 (035720)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은 페이백 정책으로 인한 결제 트래픽 증가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관련주: 상생페이백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므로, 지역 기반 유통 플랫폼이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간접적으로 주목받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적인 상장사는 드물지만, 관련 정책 수혜주로서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 기업들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 비자 (V): 세계 최대 결제 네트워크 기업으로, 글로벌 소비 동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 마스터카드 (MA): 비자와 함께 글로벌 결제 시장을 양분하는 기업입니다.
* 페이팔 (PYPL): 온라인 간편결제의 선두주자로, 디지털 결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 블록 (SQ): 스퀘어라는 간편결제 단말기를 제공하고 캐시앱을 통해 개인 간 송금 및 투자를 지원하며, 신용카드 시장의 대안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과 소비 트렌드에 따라 꾸준히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카드값 폭탄을 현명하게 피하는 방법부터 관련 주식, 가상자산까지 폭넓게 알아볼 수 있었네요. 명절 후 재정 관리는 물론, 투자 인사이트까지 얻어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애널리스트님,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전문가: 네, 감사합니다! 현명한 소비와 투자로 모두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진행자: IT 뉴스 스페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www.mk.co.kr/news/economy/1143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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