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AI 업계에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전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Datacurve가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ScaleAI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네요.
진행자: Datacurve가 어떤 점이 특별하기에 DeepMind, OpenAI, Anthropic 직원들까지 투자에 참여한 걸까요?
전문가: 핵심은 ‘현상금 사냥꾼’ 시스템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고난이도 데이터셋을 구축하도록 유인하는데, 이미 100만 달러 이상의 현상금을 배분했어요. 하지만 공동창업자 세레나 게에 따르면 재정적 보상보다 사용자 경험에 더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투자처를 보면 화학 전문 VC인 Chemistry가 주도하고, 전 코인베이스 CTO 발라지 스리니바산도 참여했네요. 관련 주식들과 연결지어 볼까요?
전문가: 1차적으로는 데이터 라벨링 업체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ScaleAI를 운영했던 알렉산드르 왕이 메타로 이동하면서 공백이 생겼는데, 이 기회를 Datacurve 같은 신생 기업들이 노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마존 AWS, 구글 클라우드 같은 AI 인프라 주식도 관심받을 전망이에요.
진행자: 국내 주식 중에서는 어떤 곳이 영향을 받을까요?
전문가: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차 영향권에 있습니다. 특히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지원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력하는 기업들도 주시해야 합니다. 테마주로는 AI 데이터를 다루는 이스트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이 관련될 수 있겠네요.
진행자: 가상화폐는 어떤 것이 연관되나요?
전문가: AI와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결합한 OCEAN, 데이터 거래를 위한 AGIX 같은 토큰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 코인베이스 CTO가 투자했다는 점에서 관련 암호화폐 시장도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문가: 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양질의 학습 데이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Datacurve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집중하고 있지만, 금융, 마케팅, 의료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니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수집 솔루션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9/datacurve-raises-15-million-to-take-on-scale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