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페이스북이 3년 만에 미국에서 구인구직 기능을 재도입했어요. 특히 초급 직종, 기술직, 서비스 업종의 지역 일자리 연결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진행자: 2022년에 축소되고 2023년에 완전히 중단됐던 기능이네요. 왜 갑자기 다시 부활시킨 걸까요?
전문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목표로 OG Facebook(원조 페이스북)으로의 회귀를 언급한 점이 주목받고 있어요. 단순 소셜네트워킹을 넘어 실용적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주식 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을까요?
전문가: 메타(META) 주가는 최근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구인구직 서비스 재도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30억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점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진행자: 경쟁사인 링크드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전문가: 링크드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당분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페이스북이 초급·서비스 직종에 특화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면서 장기적으로는 경쟁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2차 관련 기업들은 어떤 곳이 있나요?
전문가: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들인 인디드, 몬스터, 캐리어빌더 등이 관찰대상입니다. 또한 메타의 AI 기반 맞춤형 채용 추천 시스템 강화는 엔비디아(NVDA) 같은 AI 반도체 기업에도 간접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어요.
진행자: 국내 테마주나 가상화폐와의 연관성은요?
전문가: 국내에서는 사람인, 사람인에이치알, 워크몬 등 온라인 구인구직 관련 주식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타 생태계 확대와 함께 메버스(MV) 같은 메타버스 관련 코인에도 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행자: 앞으로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 메타가 Z세대 유입과 사용자 참여도 제고를 통해 광고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일 거예요. 다만 전문직 위주의 링크드인과 초급·서비스직 중심의 페이스북이 시장을 세분화하면서 공존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4/facebook-brings-back-job-listing-in-th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