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이번 주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이 규제 당국과 본격적으로 충돌했습니다. 네바다 주에서는 보링 컴퍼니가 800건 가까운 규제 위반으로 조사 중이고,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보험국으로부터 보험 청구 지연 문제로 제재를 받았어요.
진행자: 가장 눈에 띄는 건 NHTSA의 FSD(완전 자율주행) 조사인데요.
전문가: 맞습니다. 신호위반과 잘못된 차선 주행 사례가 보고되면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어요.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 5%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로보택시 상용화 지연 가능성이 더 큰 위협입니다.
진행자: 다른 자율주행 업계 동향은 어떻게 되나요?
전문가: GM이 크루즈 인수 후 오스틴과 마운틴뷰에 자율주행 팀을 재구성 중입니다. GM 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크루즈 직원 재고용 소식에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에요.
진행자: 2차 영향이 예상되는 기업은요?
전문가: 자율주행 센서 관련 엔비디아(NVDA)와 인텔(INTC) 모빌아이가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와 LG이노솔러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행자: 특이한 투자 소식도 있었죠.
전문가: 조비 항공(JOBY)이 5억 1,4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지만 할인 발행으로 주가가 11% 급락했습니다. 이는 eVTOL(전동 수직 이착륙기) 산업의 성장통으로 해석됩니다.
진행자: 가상자산과 테마주는요?
전문가: 자율주행 테마로 아이오티(IOTA)와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이 주목받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파워로직스와 유니트론테크놀로지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결론적으로 머스크의 규제 갈등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드맵에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GM을 비롯한 경쟁사들의 움직임이 오히려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 같네요.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2/elon-musk-vs-the-regul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