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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의 인도 금융 시장 도전, 외환 수수료 혁명 시작된다

전문가: 영국 핀테크 대표주자 Revolut이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합니다. 인도 해외 송금 시장이 약 300억 달러 규모인데, 은행들이 6억 달러가 넘는 과도한 수수료를 챙겨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죠.

진행자: 무려 6억 달러라니…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Revolut은 어떻게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인가요?

전문가: 2022년 Arvog Forex 인수를 통해 외환업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올해 4월에는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PPI(선불지급수단) 라이선스도 획득했습니다. 이제 UPI 기반 선불카드, 다중통화 국제 Visa 카드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었죠.

진행자: 현지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요?

전문가: 전통 은행들은 높은 외환 수수료로 비판받고 있는 반면, Revolut은 훨씬 낮은 수수료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풀KYC(고객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고액 거래 고객들을 공략하는 전략이 눈에 띕니다.

진행자: 관련 주식들과 투자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 1차적으로 Revolut의 모회사인 Revolution Technologies에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2차 주식 매각을 통해 기업가치가 4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급등했죠. 인도 진출 성공 여부가 향후 추가 상승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진행자: 2차 수혜주는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전문가: Visa와의 제휴로 글로벌 결제사들이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또한 현지 파트너인 RuPay를 운영하는 NPCI(국가결제공사)도 간접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인도 현지에서는 결제 인프라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요.

진행자: 가상화폐나 테마주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결제형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외송금 특화 핀테크 기업들과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금융기관 주식들이 테마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경쟁사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 같나요?

전문가: 인도 현지 핀테크 기업들인 Niyo, Scapia, Fi 등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BookMyForex 같은 외환 특화 플랫폼들은 수수료 인하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전문가: Revolut의 성공 여부는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성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히 사용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활성 사용자 비율을 높이는 전략이 인도 시장에서 통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7/revolut-aims-to-take-on-indian-banks-and-their-criminal-forex-f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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