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오늘 흥미로운 소식이에요. 에스토니아 스타트업 ÄIO가 농업 폐기물인 톱밥을 식품·화장품용 지방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대요.
진행자: 톱밥으로 기름을 만든다고요? 정말 놀랍네요. 이게 왜 중요한 기술인가요?
전문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팜오일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팜오일 농장 확장으로 열대우림이 파괴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거든요. ÄIO의 기술이 성공하면 환경 보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어요.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궁금하네요.
전문가: 네말리아 본투리 박사가 개발한 특수 효모균이 핵심이에요. 일반 효모는 당을 먹고 이산화탄소나 알코올을 배출하지만, 이 효모는 지방 분자를 생성합니다. 농업 폐기물에서 추출한 당을 먹이로 주면 고품질 지방이 만들어지는 거죠.
진행자: 주식 시장에서는 어떤 회사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전문가: 1차적으로 대체지방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야 해요. 국내에서는 대봉그룹, 삼양홀딩스 같은 식품원료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고, 해외에서는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같은 대체단백질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있어요.
진행자: 2차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은요?
전문가: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는 켐투라, 식물성 오일을 생산하는 Bunge, Cargill 같은 곡물 거래소들도 지켜봐야 합니다. 또한 바이오 연료 관련 기업인 지에너젠, SK이노베이션도 관련 기술에 관심을 가질 거예요.
진행자: 테마주나 가상화폐는 어떤 것이 연관되나요?
전문가: 친환경 바이오 테마로는 코스닥의 제넥신, 셀트리온헬스케어 같은 바이오주가 있고, 해외에서는 모더나, 바이오엔테크가 유사한 테마에 반응할 수 있어요. 가상화폐는 탄소배출권 관련 KLIMA나 환경프로젝트를 지원하는 ALGO가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행자: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문가: ÄIO는 2027년까지 상용화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고, 이미 전 세계 100여 개 기업과 협력 논의 중이라고 해요. 특히 식품 규제가 유연한 싱가포르를 첫 진출지로 고려 중인데, 기술 라이선싱 모델로 빠르게 확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진행자: 정말 혁신적인 기술이네요. 팜오일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7/startup-battlefield-company-aio-invented-a-method-to-make-edible-fat-from-ag-waste-like-sawd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