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오늘은 Allium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스테인리스 강철 코팅 철근이 인프라 건설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교량의 1/3이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기술은 30년 수명을 100년으로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 기존 철근의 문제점이 무엇인가요?
전문가: 일반 철근은 부식되면서 콘크리트를 파괴합니다. 특히 도로염분에 노출되는 교량이 가장 취약한데, 현재는 스테인리스 철근(5배 비싸거나) 또는 에폭시 코팅 철근(25-50% 비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둘 다 한계가 명확하죠.
진행자: Allium의 솔루션은 뭐가 다른가요?
전문가: 일반 철근을 스테인리스 강철로 얇게 코팅하는 방식입니다. 두께는 0.2mm에 불과하지만 수백 년간 부식을 방지합니다. 이미 매사추세츠 주간고속도로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실증되었고, 가격은 에폭시 코팅과 비슷하지만 취급이 훨씬 수월해 간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영향과 전망
진행자: 관련 주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문가: 1차적으로 포스코(005490), 한국철강(104540) 같은 철강주가 관심받을 수 있습니다. Allium의 공정은 대규모 압연 기술을 활용하므로 철강 제조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포스코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판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 도입에 유리할 것입니다.
진행자: 2차 영향은요?
전문가: 건설사 중에서는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이 교량 보수 사업에 참여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멘트 사용량을 10% 절감할 수 있어 대창시멘트(020150) 등에는 부정적일 수 있지만, 친환경 시멘트 사용이 늘어나면서 롯데정밀화학(004000) 같은 특수 화학주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가상화폐 및 테마주
진행자: 테마주와 가상화폐는요?
전문가: 인프라 테마주로 한국도로공사(033100), 인프라코어(066700)가 있으며, 신소재 관련으로 LX세미콘(108320)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측면에서는 인프라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ICP(인터넷 컴퓨터)나 IOTA(사물인터넷 결제)가 간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Allium 기술이 본격화되면 기존 에폭시 코팅 철근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입니다. 미국 인프라 법안과 맞물려 글로벌 철강·건설 업체들의 M&A 움직임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기술 검증이, 중장기적으로는 규모의 경제 달성이 성공 관건이 될 것입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7/one-startups-paper-thin-stainless-steel-could-change-how-bridges-are-bui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