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디지털 방어, 매달 이어지는 해킹에 의문 제기되나 ##
진행자: 안녕하세요! IT 뉴스 타임입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오히려 해킹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하면 빠른 인터넷, 전국적인 통신망, 그리고 삼성, LG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을 떠올리는데요. 그런데 이런 디지털 강국이 오히려 사이버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함께 풀어갈 전문가, 안녕하세요.
전문가: 안녕하세요.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진행자: 네, 오늘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나눠볼 것 같습니다. 먼저 기사 내용을 쉽게 풀어볼까요? 우리나라는 정말 인터넷 빠르고, 기술도 앞서가는데, 왜 이렇게 해킹 공격을 많이 당하는 걸까요?
전문가: 네, 바로 그 점이 핵심입니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해커들에게는 매력적인 공격 대상이 된 거죠. 마치 번화가에 있는 유명 가게가 도둑들의 눈에 띄기 쉬운 것처럼 말입니다. 문제는 이런 공격이 한두 번이 아니라, 거의 매달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신용카드 회사, 통신사, 스타트업, 심지어 정부 기관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매달요? 정말 충격적인데요. 그럼 이런 상황에 대해 정부의 대응은 어떤가요?
전문가: 안타깝게도 기사에서는 정부 부처들이 마치 물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줍니다. 사건이 터지면 서로 책임을 미루거나, 따로따로 움직이는 모습이 비춰지죠. 명확한 첫 대응 주체가 없으니, 상황이 더 복잡해지고 해결이 더뎌지는 겁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집 안에서 불이 났는데, 소방서, 경찰서, 구청이 서로 누가 먼저 출동해야 할지 논의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는 상황과 비슷한 걸까요?
전문가: 정확히 보셨습니다. 문제 해결보다 책임 공방이 앞서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이 마치 위기관리처럼, 혹은 사후 대처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이버 보안을 국가의 중요한 기반 시설로 여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 기사에서는 여러 원인을 짚고 있습니다. 첫째, 정부 부처들이 각자 따로따로 일하는 이른바 사일로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효과적인 디지털 방어 체계를 구축하거나,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숙련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충분한 전문가 없이는 해킹 시도를 예측하고 막아내는 proactive한 방어가 불가능하죠. 마지막으로, 정치적인 이유로 근본적인 해결책보다는 눈앞의 위기만을 모면하려는 단기적인 처방에 집중하는 경향도 지적됩니다.
진행자: 와, 정말 복합적인 문제네요. 그렇다면 최근에 어떤 구체적인 해킹 사례들이 있었는지 몇 가지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문가: 네, 정말 다양한 곳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GS리테일: 9만 명 고객 정보 유출
* 알바몬: 2만 명 이용자 이력서 유출
* SK텔레콤: 2,30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거의 전 국민 대상)
* YES24: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중단
* 국방부 관련 기관: 북한 연계 해킹 그룹 Kimsuky의 AI 딥페이크 피싱 시도
* 서울보증보험: 랜섬웨어 공격으로 핵심 시스템 마비
* 롯데카드: 30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 웰컴금융그룹: 1테라바이트 이상의 고객 정보 유출
* KT: 5,500명 이상 가입자 정보 유출 (불법 기지국 활용)
이 외에도 북한 연계 해킹 그룹은 외교부 등 19개 주한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스파이 활동을 벌여왔다고 합니다.
진행자: 정말 끊이지 않고 발생하네요. 정부에서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요?
전문가: 네, 최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나서서 범부처 협력을 통한 사이버 방어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신고가 없더라도 해킹 징후만 보이면 정부가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는 사후 대응 위주였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전문가께서는 이런 방식에도 우려가 있다고 하셨죠?
전문가: 네, 모든 권한을 대통령실이나 특정 중앙 조직에 집중시키는 방식은 오히려 정권에 따라 좌우될 수 있고, 과도한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더 나은 방안은, 전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위기 상황을 조율하는 중앙 조직과, 기술적인 실무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전문 기관(예: KISA)의 균형 잡힌 협력 모델이라고 봅니다. 명확한 책임 소재와 독립적인 감독 기능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진행자: 그렇군요. 앞으로 한국의 사이버 보안 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전문가: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관련 법규 정비와 함께, 기업들에게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와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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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시장 및 관련 가상화폐, 테마 주식 전망
진행자: 이러한 사이버 보안 이슈는 주식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텐데요. 관련 기업들의 주식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 네, 사이버 보안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접 관련 기업:
* SK텔레콤 (017670): 국내 최대 통신사로서,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건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통신망 보안 강화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5G, AI 등 미래 기술과의 연계도 긍정적입니다.
* KT (030200):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통신망 보안 강화가 불가피하며, 관련 투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 롯데카드 (014920): 금융권 역시 사이버 보안의 최전선이므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시스템 투자 확대가 예상됩니다. 카드사들의 전반적인 보안 강화 움직임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GS리테일 (007070), 알바몬 (비상장), YES24 (014920), 서울보증보험 (비상장), 웰컴금융그룹 (비상장): 이들 기업은 개인 정보 유출이나 서비스 마비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기에,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보안 투자 확대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2차 연결 기업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업체):
* 안랩 (053800): 국내 대표적인 보안 솔루션 기업입니다. 정부의 사이버 보안 강화 정책과 기업들의 보안 투자 확대는 안랩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될 수 있습니다. AI 기반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등 신기술 분야의 경쟁력이 중요합니다.
* 윈스 (136540):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 정부의 보안 시스템 강화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스트시큐리티 (248870): 백신 및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보안 강화 트렌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 지란지교 (088350): 정보 보안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기업으로, 보안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식 전망:
* 단기: 보안 사고 발생 기업들은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은 관련 보안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AI, 클라우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가진 기업들이 경쟁에서 유리할 것입니다.
관련 가상화폐:
사이버 보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가상화폐는 많지 않지만,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데이터 위변조 방지, 투명성 확보 등에 활용될 수 있어 간접적인 연관성을 가집니다.
* 이더리움 (ETH):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탈중앙화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파일코인 (FIL):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이오스 (EOS) / 솔라나 (SOL) 등: 높은 처리 속도를 가진 블록체인 플랫폼은 보안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 외 테마 주식:
* 국내 테마:
* 디지털 전환 (DX) 관련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맞물려,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전환 관련 기업들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방위산업 관련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사이버 안보 역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방위산업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해외 테마:
* 사이버 보안 ETF: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ETF (예: CIBR, BUG)는 관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 (PANW),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WD), 제로다 (ZNDA) 등 북미 시장의 선도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들은 AI 기반 위협 탐지, 클라우드 보안 등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 전문가님 덕분에 한국의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관련 기업들의 혁신이 한국을 더욱 안전한 디지털 강국으로 만들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 감사합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4/a-breach-every-month-raises-doubts-about-south-koreas-digital-defen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