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정책 변화를 발표했어요. 18세 미만 사용자에게 PG-13 등급 콘텐츠만 기본으로 보여주고, 극단적 폭력이나 성적 노출 같은 내용은 차단한다고 합니다.
진행자: PG-13이면 영화에서 13세 이상 관람가 정도 수준이겠네요. 사용자가 직접 이 설정을 바꾸는 것도 제한된다고요?
전문가: 맞습니다. 부모나 보호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는 변경이 불가능해요. 또한 ‘제한된 콘텐츠’ 필터를 도입해 특정 게시물에 대한 댓글 열람 및 작성도 막을 계획입니다.
진행자: AI 챗봇과의 대화에도 제한이 생긴다면서요?
전문가: 내년부터는 제한된 콘텐츠 필터가 적용된 AI 봇과의 대화에 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합니다. 이미 PG-13 설정을 AI 대화에 반영하고 있죠. 이는 OpenAI와 Character.AI가 사용자 피해 소송에 직면하면서 전 산업적으로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진행자: 관련 기업들의 주식 동향은 어떨까요?
전문가: 메타(주식코드: META)는 단기적으로 청소년 이용자 수 감소 우려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규제 리스크 감소로 긍정적입니다. 이와 함께 AI 안전성 강화 테마로 OpenAI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구글(GOOGL)도 주목받고 있어요.
진행자: 2차 연결 기업이나 다른 투자 기회는요?
전문가: 청소년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지스터드(LOGI), 가디언 프로텍션(GPRO) 같은 기업들에 관심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분산형 신원 검증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셀프키(KEY), 오션 프로토콜(OCEAN) 등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겠네요.
진행자: 국내 테마주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전문가: 청소년 보안 소프트웨어를 만든 안랩(053800)이나 모바일 콘텐츠 필터링 기술을 보유한 이스트소프트(900120) 등이 유사한 테마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들은 인스타그램 정책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으니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겠죠.
진행자: 결국 플랫폼들의 자율 규제 강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인 것 같네요.
전문가: 그렇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이 조치가 소셜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투자자들은 안전성 강화 트렌드가 기업 가치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4/instagram-defaults-to-pg-13-content-for-teens-adds-more-parental-contr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