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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접근성법 대응 신생기업 DevAlly, 200만 유로 투자 유치

전문가: 유럽에서 6월에 시행된 접근성법(EAA)이 디지털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배틀필드 출신 개발자들이 창업한 DevAlly가 200만 유로(약 23억 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진행자: 접근성법이 정확히 어떤 내용인가요?

전문가: GDPR처럼 EU 시장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웹사이트, e-커머스, 뱅킹 앱 등을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법입니다. 미준수 시 과징금이 부과되죠. 미국에도 비슷한 규정이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아직 준비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진행자: DevAlly는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나요?

전문가: AI와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자동으로 접근성 문제를 진단합니다. 영상 자막 부재 같은 문제를 감지하고 수정 로드맵을 제공하죠. 사이버보안 컴플라이언스 기업 Vanta(밸류에이션 24.5억 달러)와 유사한 기술 중심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 동향:
1차 관련 : DevAlly(아일랜드), QualiBooth(스페인 바르셀로나)
2차 연결 : Vanta(미국 컴플라이언스), 센서타워(접근성 솔루션)
국내 테마주 : 이노뎁(웹접근성), 한컴위드(장애인 IT), 인포바인(UI/UX)
가상화폐 : OCEAN(데이터 접근성), GRT(인덱싱 프로토콜)

전문가: 투자사로는 벨기에 Miles Ahead Capital를 주도로 NDRC, Enterprise Ireland 등이 참여했습니다. DevAlly는 향후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이며, 특히 B2B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요를 노리고 있습니다.

진행자: 시장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 장애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이 연간 8조 달러에 달하는 만큼 접근성 시장은 폭발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미국 상위 1000개 웹사이트 중 94%가 기본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DevAlly 같은 솔루션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진행자: 국내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소식이네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EU 접근성법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9/battlefield-alum-devally-raises-e2m-to-help-companies-with-europes-feisty-new-accessibility-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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