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오늘 다룰 소식은 예측 시장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대형 투자 소식입니다. 경쟁사인 Kalshi가 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 가치 5조 원(50억 달러)을 인정받았는데, 불과 3개월 전보다 2.5배나 급등한 수치예요.
진행자: 3개월 만에 2.5배? 정말 어마어마한 성장세네요. 그런데 바로 며칠 전에도 라이벌 Polymarket이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로부터 2조 원(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8조 원(8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고요? 두 회사가 나란히 큰 성과를 발표했군요.
전문가: 맞습니다. Kalshi는 실리콘밸리의 거물인 세콰이어 캐피털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했고, 패러다임 벤처스, 캐피털 G, 코인베이스 벤처스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연간 거래량이 작년 3000억 원에서 무려 50조 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확신시킨 것 같아요.
진행자: 그렇다면 관련 주식과 가상화폐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전문가: 먼저 1차 관련 기업으로는 두 플랫폼의 주요 투자자들이 눈에 띕니다. Kalshi 투자사인 세콰이어 캐피털(비상장)과 앤드리슨 호로위츠(비상장)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Polymarket을 지원한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답게 전통 금융과 예측 시장의 결합을 주도하며 주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진행자: 2차 연결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전문가: 코인베이스(COIN)가 눈에 띄는데, Kalshi 투자에 참여한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와 예측 시장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측 시장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과 연관해 이더리움(ETH)이 간접적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어요. Polymarket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국내에서는 관련 테마주가 있을까요?
전문가: 국내에서는 한국전자금융(전자금융)이나 다날(다날) 같은 핀테크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예측 시장이 금융과 기술의 융합 트렌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죠.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와이즈엠(와이즈엠) 같은 기업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진행자: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문가: Polymarket이 CFTC 승인으로 미국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고, Kalshi도 소송을 통해 미국 서비스 권리를 확보하면서 양사 모두 글로벌 확장 가속화가 예상됩니다. 단,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예측 시장이 전통 금융권과 점점 더 밀접하게 연계되면서 관련 주식과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0/kalshi-hits-5b-valuation-days-after-rival-polymarket-gets-2b-nyse-backing-at-8-b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