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이번 주 OpenAI가 발표한 ChatGPT 내 앱 실행 기능은 정말 파격적이었어요. 사용자가 여행 예약부터 플레이리스트 생성, 디자인 편집까지 별도 앱 전환 없이 가능해졌는데, 일각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의 종말을 예측하기도 하네요.
진행자: 그럼 애플은 정말 위기인가요? 시리 개선이 너무 늦어진 것 아니에요?
전문가: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애플은 전 세계 15억 대의 iPhone 사용자와 하드웨어·OS 통제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Chat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8억 명보다 훨씬 많죠. 애플의 AI 컴퓨팅 비전은 앱 아이콘을 없애되 앱 자체를 유지하는 방식이에요. 사용자가 탭하는 대신 개선된 시리와 대화하며 앱을 사용하는 거죠.
주식 전망:
– 1차 관련: 애플(AAPL)은 단기적으로 OpenAI의 도전에 불안감이 있지만, 내년 출시 예정인 AI 시리가 성공하면 주도권 회복 가능
– 2차 연결: 스포티파이(SPOT), 우버(UBER), 아마존(AMZN) 등 주요 앱 개발사들은 양측 플랫폼과의 연동 확대로 수익 다각화 기대
– 국내 테마: 삼성전자(005930) –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반도체 수요 증가,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도 자사 AI 플랫폼 강화 필요성 대두
가상화폐: AI와 블록체인 결합 프로젝트인 FET(페치.ai)와 AGIX(싱귤래리티넷)가 관심받을 전망
진행자: 그런데 ChatGPT 앱 플랫폼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전문가: 맞아요. 앱 이름을 정확히 불러야 하고, 로딩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요. 게다가 한 번에 하나의 앱만 사용 가능하고, 앱의 브랜딩이 사라지는 단점도 있죠. 반면 애플은 시리킷과 앱 인텐츠 프레임워크로 개발자들이 추가 작업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어요.
진행자: OpenAI가 하드웨어까지 준비한다고요?
전문가: 조니 아이브와 협업해 AI 기기를 개발 중이지만, 스마트폰을 대체할 패러다임을 찾기 어렵고 프라이버시 논란도 있어요. 테일러 스위트 팬들의 AI 반발 사례처럼 소비자 저항도 커질 수 있죠.
최종 전망: 애플이 내년 예정된 AI 시리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생태계의 힘으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OpenAI의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1/its-not-too-late-for-apple-to-get-ai-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