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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계정 이주 시대 열린다! 마스토돈→블루스키 이동 도구 등장

전문가: 오픈 소셜 웹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A New Social’이 개발한 Bounce 2가 마스토돈 계정을 블루스키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이는 소셜 미디어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인가요?

전문가: 10월 20일 출시되는 Bounce 2는 사용자가 마스토돈에서 블루스키로, 또는 그 반대로 소셜 그래프(팔로워 관계)를 이전하거나 병합할 수 있게 합니다. 다만 마스토돈→블루스키 이동 시 기존 게시물은 함께 이동하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진행자: 이 기술이 주는 실제적인 의미는 뭘까요?

전문가: 사용자가 특정 플랫폼의 정책, 검열, 개발 방향에 불만이 있을 때 계정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서비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주권의 실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 New Social은 블루스키와 마스토돈이 오픈 소셜 웹의 입구일 뿐, 함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진행자: 관련 기업들의 주식 동향과 전망은 어떻습니까?

전문가: 먼저 1차 관련 기업으로 블루스키를 지원하는 블루스키社(비상장)와 마스토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소셜 앱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차 연결 기업으로는 메타(Threads), Flipboard, PeerTube 등 ActivityPub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AT Protocol을 사용하는 Skylight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진행자: 국내외 테마주와 가상화폐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전문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소셜 미디어(Deblox, Steemit 등) 관련 토큰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데이터 이전 솔루션 기업들과 오픈소스 플랫폼 관련 주식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터넷 포털·SNS 업체들이 이 기술 동향을 주시하며 자체 플랫폼 개방화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향후 전망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전문가: 사용자 데이터 이동성 증가로 인해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기존 소셜 미디어 대기업들은 개방형 프로토콜 도입 압력을 받게 될 것이며, 크로스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8/bounces-new-version-will-let-users-move-from-mastodon-to-blu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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