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라, 저작권과의 새로운 만남: 오픈AI의 진화하는 전략 ##
진행자: 안녕하세요, IT 이슈를 뜨겁게 달구는 이야기들을 전문가와 함께 파헤쳐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샘 알트먼 OpenAI CEO의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상 생성 AI, 소라(Sora)의 저작권 관련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소라가 기존의 방식에서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 기자님, 어떤 내용인가요?
박 기자 (IT 전문 기자): 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소라는 사용자가 자신의 IP(지적 재산권)를 사용하지 않기를 원할 경우 직접 거부(Opt-out)해야 했습니다. 마치 영화 제작사가 우리 캐릭터를 쓰지 마세요, 라고 직접 이야기해야 했던 거죠. 그런데 이번에 샘 알트먼 CEO가 소라에 저작권 관련해서 더 세밀하고, 선택적(Opt-in)인 통제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직접 사용을 허락해야만 자신들의 캐릭터나 IP를 소라로 만든 영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진행자: 와, 이건 정말 큰 변화인데요. 기존의 방식은 마치 ‘일단 쓰고 문제가 되면 이야기하자’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쓰기 전에 허락받자’는 쪽으로 바뀐다는 거군요. 그런데 소라가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박 기자: 네, 맞습니다. 초대 전용임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사용자들이 자신의 생체 데이터를 업로드해서 AI 영상에 자신의 모습이 등장하는 ‘카메오’ 기능에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많은 사용자들이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들, 예를 들어 픽사나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들을 소라로 활용해서 영상을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이런 영상들이 자신들의 IP를 어떻게 다루는지 비판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어서, 샘 알트먼 CEO의 딥페이크와 함께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진행자: 아, 정말 창의적이면서도 동시에 저작권 이슈를 건드리는 흥미로운 상황이네요. 그럼 이번 샘 알트먼 CEO의 발언은 이런 상황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 기자: 정확합니다. 알트먼 CEO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어떻게 사용할지, 사용하지 않을지를 명확히 지정할 수 있도록 ‘더 세밀한 제어’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Opt-out’에서 ‘Opt-in’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IP가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통제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알트먼 CEO는 많은 저작권자들이 이런 ‘인터랙티브 팬픽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에 매우 흥분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캐릭터 활용 방식을 명확히 지정하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예상치 못한 예외적인 경우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지만요.
진행자: 그렇다면 이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면 어떤 점들이 달라질까요?
박 기자: 가장 큰 변화는 저작권자들이 자신의 IP에 대한 통제권을 명확하게 행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의 무분별한 IP 활용 가능성을 줄이고, 콘텐츠 제작자들과 AI 플랫폼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알트먼 CEO는 영상 생성에 대한 수익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진행자: 수익 모델이라면… 단순히 사용료를 받는 것 외에 다른 계획도 있는 건가요?
박 기자: 네, 기존에는 수요가 많을 때 추가 요금을 받는 정도의 계획이었지만, 이번 발언에서는 ‘영상을 만들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수익을 저작권자들과 공유하는 방안까지 시사했습니다. 물론, 새롭게 창출될 참여의 가치가 수익 분배보다 더 클 것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했지만, 양쪽 모두에게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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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업 주식 근황 및 전망
OpenAI (비상장): 직접적인 주식 거래는 불가능하지만, OpenAI의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라와 같은 AI 기술 투자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MSFT 주가는 AI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소라의 저작권 정책 변화는 잠재적 파트너십 및 IP 활용 논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텐츠 제작사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등):
* 월트 디즈니 컴퍼니(DIS): 과거 IP 활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Opt-in 모델 도입은 IP 보호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디즈니는 자사의 강력한 IP를 활용하여 소라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가 흐름은 AI 관련 기술 동향과 함께 콘텐츠 산업 전반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마찬가지로 IP 보호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향후 소라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유통 및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NVIDIA (NVDA): AI 모델 개발 및 학습에 필수적인 GPU를 공급하는 NVIDIA는 영상 생성 AI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입니다. 소라와 같은 고성능 영상 생성 AI의 발전은 NVIDIA의 GPU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역시 AI 시장 성장과 함께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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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연결 기업 및 전망
Adobe (ADBE): 영상 편집 및 콘텐츠 제작 툴을 제공하는 Adobe는 AI 기술과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소라가 생성한 영상을 편집하거나, 소라와 연동되는 새로운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Adobe의 AI 기술 발전 속도와 시장 반응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Unity Software (U): 게임 개발 엔진으로 유명한 Unity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소라와 같은 영상 생성 AI는 게임 내 영상 콘텐츠, 시네마틱 장면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Unity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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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가상화폐
$FET (Fetch.ai): 탈중앙화된 AI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AI 기반 데이터 및 서비스 공유 플랫폼을 목표로 합니다. 소라와 같은 AI 모델들이 Fetch.ai의 네트워크와 연동되어 IP 관리 및 수익 공유 메커니즘을 구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AGIX (SingularityNET): AI 서비스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며, 개발자들이 AI 모델을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소라와 관련된 저작권 관리 AI 또는 IP 활용 관련 AI 서비스들이 SingularityNET에 등장할 수 있으며, 이는 관련 토큰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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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국내외 테마 주식
국내 테마주:
* AI 영상 편집/생성 관련주: 위지윅스튜디오, 덱스터, 펄어비스 (AI 기술 접목 가능성) 등은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 콘텐츠 IP 플랫폼 관련주: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등은 자사의 IP를 AI 플랫폼과 어떻게 연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GPU/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테마주:
*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Meta Platforms (META)는 자체 AI 모델 개발 및 콘텐츠 생성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소라와의 경쟁 또는 협력 구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IP 관리 솔루션: Microsoft (MSFT)는 Open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IP 관리 및 보안 분야에서도 솔루션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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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4/sam-altman-says-sora-will-add-granular-opt-in-copyright-contr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