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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코앞! 랠리 재점화?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코앞! 랠리 재점화? ##

진행자: 안녕하세요, IT 뉴스 토론 시간입니다. 오늘은 가상자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랠리를 예고하는 걸까요? 오늘 이 이야기를 나눠볼 IT 전문 에디터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네,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죠.

진행자: 네, 기사를 보니 비트코인이 12만 3천 달러를 넘었다고 하던데요.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에디터: 네, 맞습니다. 이게 12만 3천 달러면 지난 8월 중순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돌파한 가격이고요. 종전 사상 최고가인 12만 4천 달러선에 거의 다다른 겁니다. 물론 거래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11만 달러 선에 머물렀다고 하던데, 이렇게 빠르게 오르는 이유가 있을까요?

에디터: 네, 여기서 오늘 토론의 핵심이 나옵니다. 바로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그러니까 일시적인 업무 정지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월가 투자자들은 이런 정부 셧다운 상황을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라고 부르는, 마치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과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요? 좀 어렵게 들리네요. 쉽게 설명해주신다면요?

에디터: 네, 쉽게 말해 ‘화폐 가치 하락을 대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정부 부채가 늘어나거나 경제 상황이 불안정해지면, 사람들은 현금이나 기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질까 걱정하겠죠. 그럴 때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정부의 통제 밖에 있고 희소성이 있는 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경향을 말합니다.

진행자: 아하, 정부의 불안정성이 오히려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거군요.

에디터: 네, 그렇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에서도 이런 점을 분명히 지적했는데요. 과거 2018년, 2019년 셧다운 때는 비트코인에 큰 영향이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거죠. 특히 올해 비트코인은 마치 미국 국채 금리처럼, 정부 리스크와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 흥미로운 분석입니다. 그럼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에디터: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곧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13만 5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고요. CNBC에서도 투자자들이 고조되는 정치, 경제적 긴장에 대비해 가상화폐나 금 같은 대체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대체 자산이라… 그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도 함께 오르고 있을까요?

에디터: 네, 당연하죠.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비슷한 시각 2% 이상 오르며 4500달러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오르면 보통 다른 알트코인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거든요.

진행자: 블룸버그에서는 ‘업토버’라는 용어도 썼던데, 이것도 궁금합니다.

에디터: 네, ‘업토버’는 10월을 뜻하는 ‘October’와 상승을 뜻하는 ‘Up’을 합친 말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9번의 10월에 상승 기록을 보여왔습니다. 10월에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재미있는 용어죠.

진행자: 정말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네요. 이와 관련해서 주목해야 할 회사들이나 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에디터: 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보는 곳들은 역시 가상자산 거래소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기업이죠. 코인베이스는 이미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거래량이 늘어나면 수익이 크게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진행자: 코인베이스는 어떤 상황인가요?

에디터: 코인베이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셧다운 우려와 같은 거시 경제적 이슈가 부각될수록, 안전자산으로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인베이스 같은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진행자: 직접적인 수혜를 보는 회사 외에 2차로 연결되는 회사들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에디터: 2차로 연결되는 곳들은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자산의 채굴과 관련된 기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같은 경우, 자체적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곧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또, 채굴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이나, 채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도 간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어떤가요?

에디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 재무 건전성을 비트코인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크면 그만큼 주가 변동성도 커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진행자: 주식뿐만 아니라 관련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시죠.

에디터: 네, 비트코인이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더리움(Ethereum)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단순한 화폐 기능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NFT, DeFi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발전과 함께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이라 불리는 테더(Tether)USD코인(USDC) 같은 경우,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어 있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관련 국내외 테마 주식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디터: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이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관련 테마로 묶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나무 같은 회사가 대표적이지만, 이는 비상장 회사이고요. 상장사 중에서는 VIK, 우리기술투자 등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앞서 언급한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업들, 혹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테마 주식으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정말 유익한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그 파급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야겠네요. 오늘 함께해주신 에디터님 감사합니다.

에디터: 네, 감사합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www.mk.co.kr/news/economy/1143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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