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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 와플 논란으로 본 SNS의 속마음

## 블루스카이, 와플 논란으로 본 SNS의 속마음 ##

진행자: 안녕하세요! IT 뉴스 토론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블루스카이에서 벌어진 아주 흥미로운 사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와플’ 때문에 블루스카이가 시끄러워졌다는 건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IT 전문 에디터님과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에디터님, 안녕하세요!

에디터: 안녕하세요. 정말 독특한 사건이죠. 블루스카이 피드를 보면 최근 며칠간 와플에 대한 게시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거든요. 이게 단순한 유머를 넘어선 무언가를 시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진행자: 와플이라니, 정말 의외네요. 이 사건의 발단이 어떻게 된 건가요?

에디터: 시작은 IT 업계 유명 인사인 제리 첸의 트윗이었어요. 그는 블루스카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도덕적 우월감을 표방하는 모습을 풍자하기 위해 이런 글을 올렸죠. (블루스카이 사용자가 와플하우스에 뛰어들며) 오, 그래서 당신은 팬케이크를 싫어하는군요??

진행자: 하하, 딱 봐도 비꼬는 듯한 느낌인데요. CEO도 여기에 동의했나요?

에디터: 네, 블루스카이 CEO인 제이 그레이버가 이를 인용하며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어요. 그리고 우리는 이걸 고치려고 노력할 겁니다. 소셜 미디어가 꼭 이래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라고 덧붙였죠. 그러자 다른 사용자가 제시 싱얼을 혹시 차단했냐고 물었고, 그레이버는 단호하게 와플! 이라고 답했습니다.

진행자: 제시 싱얼이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이 사람이 누구길래 논란이 되는 건가요?

에디터: 제시 싱얼은 작년에 블루스카이에서 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에요. 블루스카이가 초기에는 트랜스젠더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공간이라는 평판을 쌓아왔는데, 싱얼은 트랜스젠더 이슈에 대한 그의 글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거든요. 심지어 싱얼이 블루스카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그를 차단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만 8천 명이 넘는 서명을 받기도 했고요. 그는 한때 블루스카이에서 가장 많이 차단된 사용자였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CEO의 와플 답변은 이런 논란을 의식한 반응이었군요.

에디터: 맞습니다. 그레이버 CEO는 이후 다른 게시글에서, 모더레이터들을 괴롭혀 누군가를 차단하게 만드는 것은 절대 효과가 없었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역시 상대를 설득한 적이 없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싱얼과 함께 와플 사진을 올리는 등, 이 논란을 에둘러 표현했죠.

진행자: 사용자들은 이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요?

에디터: 사용자들의 비판은 계속되었어요. 한 사용자가 이 상황을 서비스 취소 협박에 비유하자, 그레이버는 우리에게 돈을 내고 있습니까? 어디에요? 라고 반문했고, 또 다른 사용자가 사과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게시물 파업을 시도해 볼 수 있겠네요.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 모든 상황이 마치 좌파 내부의 갈등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에디터: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블루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클랭커라는 단어가 비속어인지에 대한 논쟁도 벌어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 사건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블루스카이와 일부 핵심 사용자들 간의 지속적인 긴장감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해요.

진행자: 그 긴장감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있나요?

에디터: 지난달 업데이트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나, 팔레스타인 및 트랜스젠더 사용자들에 대한 지나친 차단과 싱얼과 같은 대형 계정에 대한 관대한 태도에 대한 불만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이 긴장감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에디터: 한 가지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이것이 블루스카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서로 다른 비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만약 당신이 블루스카이의 커뮤니티, 특히 초기 소외되었던 사용자들의 커뮤니티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 블루스카이 경영진이 해당 사용자들을 위해 나서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배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블루스카이가 의도치 않게 큰 SNS가 되었다는 시각도 있나요?

에디터: 네, 한 사용자는 블루스카이 리더십이 자신들이 원하지 않았던 거대한 소셜 미디어 앱을 갖게 된 것을 혐오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프로토콜의 세계로 돌려보내, 평범한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 다시는 생각할 필요가 없도록 분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진행자: CEO가 비판에 와플로 대응하는 것 외에는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에디터: 그레이버 CEO는 블루스카이를 특정 집단이나 정치적 성향과 동일시하는 것을 계속해서 거부해왔습니다. 대신 사용자들이 자체적인 대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탈중앙화된 프로토콜을 강조하고 있죠. 현재 논란 속에서도 그녀는 탈중앙화 가속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는 근본적으로 시스템 설계자이며, 당신이 자체적인 중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다가오는 건전한 담론 프로젝트가 블루스카이의 이러한 역학 관계를 이끄는 상호작용 모델에 대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CEO는 이런 갈등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걸까요?

에디터: 어쩌면 블루스카이가 시작될 때부터, 사용자들이 회사 리더십에 불만이 있을 경우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상하면서 이러한 갈등을 예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블루스카이 설립 문서에 회사에 대해 미래의 적이라고 썼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진행자: 정말 흥미로운 토론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블루스카이의 미래와 SNS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5/waffles-eat-bluesky/

### 관련 주식 및 가상화폐, 테마 주식 안내

1. 직접적인 관련 회사 및 주식 근황:

* Bluesky (블루스카이): 현재 상장되어 있지 않아 직접적인 주식 투자는 불가능합니다.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향후 IPO 또는 인수합병 가능성을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는 투자 유치 단계를 거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Meta Platforms (META) – 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와 같은 SNS 플랫폼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투자와 메타버스 사업 재편 등으로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블루스카이의 논란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SNS 시장 전반의 동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X (구 트위터) – Elon Musk: 블루스카이와 경쟁하는 또 다른 SNS 플랫폼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인수 이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콘텐츠 검열 및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블루스카이의 논란과는 유사한 맥락에서 비교될 수 있으며, X의 운영 방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X는 상장 기업이 아닙니다.)

2. 2차로 연결된 회사 및 전망:

* Mastodon (마스토돈): 블루스카이와 마찬가지로 탈중앙화된 SNS를 지향하는 플랫폼입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며,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블루스카이의 탈중앙화 비전과 연결됩니다. 아직은 블루스카이보다 사용자 규모가 작지만, 블루스카이의 논란이 사용자들의 탈중앙화 SNS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면 마스토돈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관련 기술 기업들이나,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Decentralized Social Network (DeSo) 관련 프로젝트: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향후 SNS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관련 프로젝트들의 기술력과 커뮤니티 구축 능력이 중요합니다.
* 클라우드 및 인프라 제공 업체: 블루스카이와 같은 SNS 서비스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필요로 합니다. AWS (Amazon Web Service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등은 이러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며, SNS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3. 관련 가상화폐:

* DeSo (DESO):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입니다. DeSo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DESO 토큰은 이러한 생태계의 운영 및 거버넌스에 사용됩니다. 블루스카이의 탈중앙화 비전과 맥락을 같이하며, 탈중앙화 SNS 시장의 성장에 따라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 Ethereum (ETH) 및 ERC-20 토큰: 탈중앙화 소셜 애플리케이션(dApp)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구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 자체의 성장과 함께, 이더리움 기반의 다양한 탈중앙화 SNS 관련 토큰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관련 국내외 테마 주식:

* 소셜 미디어 플랫폼 관련주: Meta Platforms (META), Snap Inc. (SNAP) 등 기존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블루스카이와 같은 신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 사용자 이탈 가능성 등을 주시해야 합니다.
* 탈중앙화 기술 관련주: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DLT) 관련 기업들이 있습니다. 블루스카이의 탈중앙화 모델은 이러한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적용하는 기업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콘텐츠 플랫폼 및 미디어 관련주: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플랫폼으로서, 블루스카이의 논란은 콘텐츠 검열, 표현의 자유, 커뮤니티 운영 방식 등과 관련된 논의를 촉발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나 미디어 기업들의 정책 변화 및 사용자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인공지능 (AI) 기반 콘텐츠 관리 및 추천 시스템 관련주: SNS 플랫폼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분류하고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 블루스카이의 논란은 AI 기반 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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