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오늘 흥미로운 소식이네요.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합류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정부와 25억 파운드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약을 맺은 적이 있어 이해관계 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죠.
진행자: 영국 공직자 비즈니스 임명 위원회(Acoba)에서 공정한 접근성과 영향력 문제를 우려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전문가: 수낙 전 총리는 영국 정책 관련 조언은 피하고 거시경제·지정학적 관점에서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AI 규제 논의가 한창인 지금, 그의 정부 내 네트워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막대한 가치를 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MSFT)은 최근 클라우드와 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앤트로픽은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사로 주목받고 있죠.
진행자: 2차 영향도 궁금한데요. 다른 관련 기업들은 어디 있을까요?
전문가: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반도체 공급사인 엔비디아(NVDA)와 AMD(AMD)가 간접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파트너인 아마존(AMZN)과 구글(GOOGL)도 AI 생태계 경쟁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들이에요. 국내에서는 AI 관련주인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그리고 AI 반도체 테마주인 SK하이닉스(000660)가 관심을 받을 수 있겠네요.
진행자: 가상화폐 측면에서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전문가: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테마인 AGIX(싱귤래리티넷)와 FET(페치.ai) 같은 AI 토큰들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분산형 AI 플랫폼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들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 전망을 말씀드리자면, 이번 인사는 정부와 테크 기업 간 ‘회전문’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메타의 닉 클레그 전 부총리 사례처럼, 수낙의 합류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앤트로픽의 글로벌 규제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AI 주도 기업들의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진행자: 결국 정치적 네트워크가 AI 산업 경쟁력의 새로운 자산이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네요. 오늘 알찬 이야기 감사합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10/former-uk-prime-minister-rishi-sunak-to-advise-microsoft-and-anthr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