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오늘 다룰 소식은 플라스틱 재활용 스타트업 노볼루프가 업사이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소식입니다. 후이더 과학기술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데스 밸리’를 극복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네요.
진행자: 데스 밸리가 정확히 어떤 단계를 말하는 건가요?
전문가: 하드웨어 기반 기후기술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위기 구간입니다. 기술 검증은 마쳤지만 제품 판매로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시기죠. 노볼루프는 이번 계약으로 폴리올이라는 화학 원료를 후이더에 공급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진행자: 이 폴리올이 특별한 점이 있다면서요?
전문가: 재활용이 특히 어려운 폴리에틸렌 폐기물(비닐봉지 등)에서 추출한다는 점이 혁신적입니다. 기존 TPU 원료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시장 파급력이 클 거예요. 현재 시연 공장에서 연간 수십 톤 규모를 생산 중이며, 2028년 상용화 공장 가동 시 연간 1만6천톤 규모의 TPU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주식 시장 연관성:
– 1차 관련주: 후이더 과학기술(계약 상대사)은 중국 화학 소재 기업으로, 지속가능 소재 공급 계약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
– 2차 연결주:
–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社(TPU 수요처) – 친환경 소재 도입 가속화 전망
– 의료기기 업체(심장박동기 등 TPU 적용 분야) – ESG 경쟁력 강화
– 국내 테마주:
– LG화학, 롯데케미칼(바이오 소재 라인 보유)
– SKC, 코오롱인더(폴리우레탄 관련주)
– 가상화폐: KLIMA(탄소 배출권 토큰), PLA(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 등 환경 관련 암호화폐 관심도 상승
진행자: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문가: 2025년 하반기 발표 예정인 신발 제조사와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중요 변수입니다. 스위스 신발 브랜드 ‘온(On)’과의 기존 협력(Cloudprime 스니커즈)을 확대해 나간다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2028년 상용화 공장 가동 시 버진 TPU와 가격 경쟁력 확보가 성공 여부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되겠죠.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8/novoloops-upcycled-plastic-takes-a-step-closer-to-p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