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오늘 흥미로운 소식이 도착했어요. 이탈리아 스타트업 가니가가 10월 27일부터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 AI 쓰레기 분리 로봇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전 세계 플라스틱의 10%도 재활용되지 않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죠.
진행자: AI로 쓰레기를 분류한다니 신기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보유하고 있나요?
전문가: 주요 제품은 호울리라는 로봇 쓰레기통인데, 생성형 AI로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구분합니다. 기존 쓰레기통에 장착하는 스마트 리드도 있고, 기업의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해 줄인 방안을 제안하는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특히 11월 출시 예정인 호울리푸드는 카메라로 음식물 쓰레기 양까지 정확히 측정한다고 하니 주목할 만하죠.
진행자: 실제 시장 반응은 어떻고, 관련 투자처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 2024년부터 구글, 볼로냐·베네치아·마드리드 공항 등에 120대 이상 판매했고, 매출은 2024년 50만 달러에서 2025년 9개월 만에 75만 달러로 급성장했습니다. 클린테크 벤처캐피탈인 NextSTEP, Next Energy Capital 등에서 150만 달러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3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준비 중이니 투자 관점에서도 주목해야 할 회사입니다.
진행자: 이 소식이 관련 주식과 가상화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전문가: 1차적으로는 폐기물 처리 AI·로봇 기업들에 긍정적입니다. 다니엘(대한민국), 테크윈(대한민국) 같은 국내 로봇 기업과 씨엔씨아이(대한민국) 같은 환경솔루션 기업이 관심을 받을 수 있죠. 글로벌로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리퍼블릭 서비스(RSG) 같은 폐기물 대기업들도 AI 기술 도입 가속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가: 2차 연결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전문가: 데이터 수집과 클라우드 인프라 측면에서 AWS(아마존),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간접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SK이노베이션(대한민국), LG화학(대한민국) 등 ESG 평가를 중요시하는 대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진행자: 가상화폐와 테마주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전문가: 환경 관련 테마주로는 태양광·폐기물 처리와 연관된 에코프로(대한민국), 두산에너빌리티(대한민국) 등이 있고, 가상화폐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지만 탄소 배출권 거래와 연결된 KLIMA, TOUCH 프로토콜 등이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와 환경(ESG) 테마가 결합된 투자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니 관련 자산들은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문가: 마무리하자면, 가니가의 성장 가능성과 2026년 미국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AI 환경솔루션 분야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발표가 관련 주식들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techcrunch.com/2025/10/08/ganiga-will-showcase-its-waste-sorting-robots-at-techcrunch-disrupt/